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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피스텔서 잇단 감염..."확진자 동선 숨겨"

등록일 2020.06.30 재생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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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지역 사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이번에는 한 오피스텔로 옮겨붙어 퍼지고 있습니다. 다단계 업체가 사용한 곳으로 추정되는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여러 명이 확진된 건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은 최소 70여 명이 모인 목포지역 사업설명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오피스텔 입구부터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광주에 있는 사찰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감염 불똥이 오피스텔로 튄 겁니다. 광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세 사람은 지난 25일, 이곳 오피스텔 사무실에 모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광주 사찰에 다녀온 사람을 한방병원에서 60대 여성이 만났습니다. 이 여성이 다음 날 오피스텔 사무실을 찾았는데, 함께 있던 두 명이 확진된 겁니다. 해당 오피스텔에는 사무실도 여럿 입주해 있고, 심지어 왕래가 잦은 포교당까지 들어서 있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 : 입주자들도 정확한 상호를 몰라요. 저희가 아는 거는 펀드, 다단계로만 알고 있어요.] 오피스텔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지난 주말 전남 목포에서 열린 '설명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행사인데, 광주와 목포를 비롯해 전국에서 최소 70여 명이 왔습니다. [○○수협 관계자 : 모임 자체가 어선 관련해서 회의하신다고 저희는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어디까지 퍼졌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 그런데 애초 오피스텔에 전파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은 정작 동선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진술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애매하게 두루뭉술하게 한 답변 부분이 있어요.]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사무실 방문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목포에서 열린 설명회 과정에 불법은 없었는지, 방역 수칙은 지켜졌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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