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사고 원인 언급 없는 해군 문건들…'지휘관 책임 은폐' 의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취재진이 입수한 해군의 내부 문건들에는 함장의 잘못된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사고 원인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채윤경 기자가 보도를 이어갑니다.

[기자]

사고 두 달 뒤 청해진함 상급부대, 해군 특수전단이 작성한 문건입니다.

이형준 하사가 공무 중 다쳤다는 걸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발목에 홋줄이 감기며 사고가 났다'는 결과만 있을 뿐, 사고 원인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