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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더위에 펄펄 끓는 '겨울왕국'…시베리아, 폭염에 산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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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긴 원래 이런 데가 아닙니다. 손이 꽁꽁 얼 정도로 추워야 하는 혹한의 땅이 더위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선 최근 백 년 사이엔 없던 일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태양 아래 아이스크림이 줄줄 녹아내립니다.

사람들은 벌써 해변가로 몰렸습니다.

[올가 사모크발로바/러시아 야쿠츠크 주민 : 보통 7월은 돼야 더위가 시작되는데, 아직 6월도 안 끝났는데 벌써 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