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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지자체, 가스업자에 "대북단체 동향 보고하라"…경찰, 박상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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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기초단체가 수소와 헬륨가스 판매업자에게 '대북 전단 동향보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의심되면 신고하라는 건데,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업자까지 공문에 포함시키자 "협조를 강요하냐"는 반발도 일고 있습니다.

정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기초자치단체가 고압가스 판매업자에게 보낸 공문입니다.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을 언급하면서, 행정처분 가능성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