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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유행 가능성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

등록일 2020.06.30 재생수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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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고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연구진이 2011년부터 9년 동안 중국 10개 지방의 돼지들로부터 170개가 넘는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G4'라고 이름을 붙인 이 바이러스는 신종 인플루엔자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G4가 팬데믹을 유발한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사람 감염에 필요한 필수적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를 사람과 유사한 감염 증상을 보이는 페럿을 이용해 실험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데다 전염성도 강했습니다. 또 사람 세포에서 자가 복제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변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간 전염이 쉬워지면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사람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는 데다, 계절성 독감으로 G4에 대한 항체가 생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돼지 사육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항체검사에서는 전체의 10% 정도가 이미 G4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아직 사람 간 전염 증거는 없지만 돼지 사육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추적 관찰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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