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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재난지원금에 소비 늘었지만 제조업은 계속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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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조업 재고율 128.6%…21년 9개월 만에 최고

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만 '나홀로 상승'…4.6%↑

제조업 회복 안 되면 3분기 경기 반등 어려울 듯

[앵커]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효과로 내수는 조금 나아졌지만, 수출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우리 경제의 엇갈린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품이 팔리지 않아 창고에 쌓이는 비율이 IMF 외환위기 이후로 가장 커져서 놀고 있는 공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월간 자동차 수출량은 지난달에 17년 만에 10만 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수출량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57%나 급격히 감소한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