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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사건건 발목잡는 일본...국제 무대로 옮겨간 한일 갈등

등록일 2020.06.30 재생수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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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규제 1년이 지났지만 나빠질 대로 나빠진 한일 관계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G7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국제 무대 곳곳에서 한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모테기 일본 외무성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G7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참여하는 확대 구상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 겁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성 장관 : 우리나라뿐 아니라 G7이 이런 형태로 유지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다른 회원국들도) 생각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출마한 차기 WTO 사무총장 선거도 일본 정부에게는 초미의 관심삽니다. 수출규제 문제를 놓고 WTO에서 일전을 앞둔 상황 속에 일본이 조직적으로 유 후보 반대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주요국의 이해를 조정하는 능력'을 차기 사무총장의 주요 자질로 꼽은 바 있습니다. 제소 당사국인 한국 후보의 출마에 부정적인 인식을 돌려 말한 셈이지만 공개적인 반대 입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성 장관 :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입장을 결정한 사실은 없습니다.] 악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WTO에 수출규제 문제를 다툴 패널 설치를 요구하자 일본 정부는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산 탄산칼륨에 대한 덤핑 판매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 /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 : 일본 국내 관련 기업으로부터 (한국산 탄산칼륨에 대한) 과세 신청이 있었습니다. 한일 관계나 수출관리 운용의 재검토와는 무관합니다.] 강제동원 역사를 부정하는 전시 내용으로 비판받고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도 유네스코에서 또 다른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따른 수출규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한일 관계는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국제무대 곳곳에서 맞...

YTN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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