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계출산율, 세계 198개국 가운데 꼴찌
"저출산·고령화 문제 심화 가능성"
[앵커]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가 1.1명으로, 세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한 세대만 지나면 출생아 수가 지금의 절반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안 그래도 심각한 저출산·고령화의 그늘이 더 짙어질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세계 198개 국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작성한 올해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담긴 내용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올해 기준 1.1명.
세계 평균인 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칠뿐더러 1.9명인 북한보다도 낮습니다.
앞으로 한 세대만 지나도 출생아 수가 지금의 절반 남짓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추세대로 흘러간다면 인구 감소는 물론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전체 인구 가운데 0~14세 유소년 비중은 12.5%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5.8%로 세계 평균을 훨씬 웃돕니다.
이미 짙게 드리워진 저출산·고령화의 그늘.
다가올 인구 절벽을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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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가 1.1명으로, 세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한 세대만 지나면 출생아 수가 지금의 절반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안 그래도 심각한 저출산·고령화의 그늘이 더 짙어질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세계 198개 국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