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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직업 훈련에 쓸 돈을 '퇴직 위로금'에…환수 조치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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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무료로 직업 훈련을 시켜주는 기술교육원 한 곳에서 직업훈련 사업비를 직원들 퇴직 위로금으로 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거 청와대 고위 인사였던 당시 원장이 지시한 것으로, 서울시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원생 1천여 명이 조리와 디자인, 요양보호 같은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