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오전까지는 비가 오락가락 내렸는데요, 지금은 모두 그치고 흐린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1일)은 이렇듯 하늘에 잔뜩 낀 구름이 볕을 가로막으면서 기온이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6도로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오후까지도 비 예보가 조금 더 들어있습니다.

영동과 충북, 전북 그리고 영남 지방인데요, 양이 5mm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오후까지 오락가락 조금 더 이어지는 만큼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두셔야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이 거세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까지 최고 5m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요. 동해안 지방에도 너울성 파도가 내일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도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도 26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중부 지방은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일요일부터 사흘간 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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