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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그 사람들 죄 밝혀줘'...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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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밝혀줘"…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 투신

유족 "경주시청서 상습 폭행·갑질 당했다"

故 최숙현 선수, 폭행·폭언 녹취…YTN 입수

[앵커]
지난 26일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소속팀의 가혹 행위를 신고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YTN이 폭행 당시 녹취록을 입수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이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22살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몸을 던졌습니다.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합친 종목, 트라이애슬론에서 고 최숙현 선수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유망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