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누구를 닮은 것도 죄가 될까요?
중국의 한 성악가가 누군가를 꼭 빼닮아서 아주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 확인해보시죠.
왼쪽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른쪽은 중국의 성악가 류커칭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많이 닮았죠?
그런데, 이 성악가가 시진핑 주석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SNS 계정을 차단당하는 등 검열 대상에 올랐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류커칭 씨는 베이징에서 오페라하우스를 운영하며 예술감독 겸 성악가로 활동했고 지금은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데요.
시 주석과 얼굴만 닮은 게 아니라 키와 중저음 목소리까지 비슷해, 가는 곳마다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중국 창건 70년이었던 지난해 틱톡 계정이 돌연 삭제됐고, 지난 5월에는 중국 양회를 앞두고 계정이 세 번째로 정지됐는데요.
류커칭은 지난 5월 동영상을 통해 "프로필 사진 때문에 틱톡 계정이 세 번이나 차단됐다"며, "개인 증명 자료를 다시 제출하고 심사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닮은 것도 죄가 될까요? 류커칭 씨가 다시 SNS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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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를 닮은 것도 죄가 될까요?
중국의 한 성악가가 누군가를 꼭 빼닮아서 아주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 확인해보시죠.
왼쪽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른쪽은 중국의 성악가 류커칭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많이 닮았죠?
그런데, 이 성악가가 시진핑 주석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SNS 계정을 차단당하는 등 검열 대상에 올랐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