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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수차례 SOS에도..."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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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밝혀줘"…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 투신

유족 "경주시청서 상습 폭행·갑질 당했다"

대한체육회 진정·경찰 고소했지만…극단적 선택

故 최숙현 선수, 폭행·폭언 녹취…YTN 입수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이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22살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몸을 던졌습니다.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합친 종목, 트라이애슬론에서 고 최숙현 선수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유망주였습니다.

유족은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상습 폭행과 괴롭힘, 갑질 등을 당하며 선수 인생이 무너져 내렸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