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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29~39만 원' 건국대, 첫 반환…등록금 집단소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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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6개 대학 학생 3천500여 명 소송 제기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기 위해 건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40곳 넘는 다른 대학 학생들은 집단소송에 나섰습니다.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올 1학기 대부분 과목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 학교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했고, 대학은 총학생회와 두 달 협상 끝에 1학기 등록금 8.3%를 학생 1만 5천 명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