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혐한'은 이제 그만!...시민 힘으로 일군 첫 처벌 조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日 가와사키 시…재일동포 많아 혐한 시위 이어져

사회적 갈등…혐오·차별 발언 첫 처벌 조례 배경

가와사키 시민 약 4만 명…처벌 규정 요구 서명

'차별은 범죄' 명문화…법 실효성 위해 필요

[앵커]
일본 가와사키 시에서 오늘부터 차별이나 혐오 발언을 하면 처벌할 수 있는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재일동포들이 많이 살아 한동안 혐한 시위가 이어졌지만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차별은 범죄'라는 인식을 이끌어 낸 결괍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욱일기를 앞세운 시위대가 혐한 구호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합니다.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돌아가라'며 시위대에 목소리를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