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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방관·묵인이 키운 '폭력의 악순환'...장례식에서도 '입단속'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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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조사 요청…더딘 진행

'성적지상주의' 이번에도 폭력의 악순환 원인

[앵커]
고 최숙현 선수는 경주시청과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에 수차례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최 선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 않았다는 게 유족의 주장입니다.

방관과 묵인 속에 폭력의 악순환이 계속됐는데요.

고인의 장례식에서도 입단속에 더 신경 썼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 선수는 폭행과 폭언 등을 견디다 못해 2018년 1년 동안 운동을 그만두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