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진전은 느려졌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북한의 협상 복귀를 주문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시간 30일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개최한 한국전 70년 관련 세미나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미국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력 아래 밝은 경제적 미래를 성취하길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부과된 의무를 준수하길 계속 촉구한다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이를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한미 병력은 세계에서 가장 상호운용성이 있고 역동적이라고 평가한 뒤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북한의 계속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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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진전은 느려졌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북한의 협상 복귀를 주문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시간 30일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개최한 한국전 70년 관련 세미나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미국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력 아래 밝은 경제적 미래를 성취하길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