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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광주서 닷새 동안 39명 확진…"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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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이나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닷새 동안에 39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한 단계 올리고,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켰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교회 입구가 굳게 잠겨 있습니다.

그제(30일) 양성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A 씨가 나흘 전 이 교회를 다녀갔는데, 이곳의 신도 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