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앵커리포트] 왕년의 '국민 SNS'...이대로 문 닫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때 '국민 SNS' 싸이월드…2000년대 '전성기'

'미니홈피·일촌 맺기·도토리' 등 용어도 유행

해외 SNS에 밀려 내리막…2011년 해킹사건 치명타

플랫폼 바꿔 모바일 시장 공략했지만 '무용지물'

방송통신위원회가 싸이월드가 문을 닫아도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백업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첫 번째 이유, 현행법상 플랫폼이 문을 닫을 경우 개인 정보는 보존이 아니라 파기가 원칙입니다.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할 수 있지만, 서비스 중단 시에는 이런 요구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거죠.

더구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안에 남겨져 있는 각종 사진 등 자료가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