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을 맞아 김 위원장을 체제 수호의 상징이라고 추켜세우며 내부 결속에 주력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김 위원장의 추대 3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진행됐던 중앙보고대회 등 각종 행사 관련 언급이 없어 올해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최악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이 국가의 위상과 힘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웠다면서 국방력 강화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신성한 정치 이념으로 내세워 민생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하면서 신문 1면 전체와 2, 3면 기사 대부분을 김 위원장 추대 4주년을 기념하는 기사들로 채웠습니다.
북한은 앞서 2016년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체제의 고유한 공식 통치기구로 김일성·김정일 체제에 없었던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해 두 차례의 헌법 개정으로 국무위원장의 지위를 "국가를 대표한다"고 명시해 김 위원장이 대내외적으로 명실공히 국가수반임을 법적으로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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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을 맞아 김 위원장을 체제 수호의 상징이라고 추켜세우며 내부 결속에 주력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김 위원장의 추대 3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진행됐던 중앙보고대회 등 각종 행사 관련 언급이 없어 올해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최악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이 국가의 위상과 힘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웠다면서 국방력 강화 성과를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