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인도에서 시신을 구덩이에 던지는 등 함부로 다룬 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2일 지뉴스 등 현지 언론과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인부들이 검정색 시신 가방을 구덩이에 던져 넣는 모습이 나옵니다.
인부들은 힘에 부친 듯 질척거리는 땅바닥에 시신가방을 끌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시신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숨진 환자 8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영상이 공개되자 인도 네티즌들은 카르나타카주 당국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주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관련자 징계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아울러 새로운 팀을 시신 처리 작업에 투입했고 영상 속 관계자 6명에 대해 정직 징계를 내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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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뉴스 등 현지 언론과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인부들이 검정색 시신 가방을 구덩이에 던져 넣는 모습이 나옵니다.
인부들은 힘에 부친 듯 질척거리는 땅바닥에 시신가방을 끌고 다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