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철인 3종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최윤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최 차관은 조사단이 꾸려진 뒤 바로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김승호 사무총장과 관계자들로부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최 차관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대한체육회의 자체 조사와는 별도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 문제가 드러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특히, 지난 4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신속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선수 보호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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