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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녹취파일] 구타·폭언에 빵고문까지…그 누구도 최숙현을 돕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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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활보에도 팀·체육계 외면

문 대통령 “재발 방지책 세우라”



#장면 1

“복숭아 먹었어?”(팀닥터)

“물이요.”(최숙현)

“왜 거짓말해!”

복숭아가 뭐길래, 수차례 뺨을 맞았다.

#장면 2

“엄마, 저쪽은 변호사를 선임했대.”(숙현)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부모)

“우리도 선임해야 하는데….”(숙현)

고소 사건은 벌금형으로 끝날 것 같았다. 가해자들은 멀쩡히 돌아다녔다. 죽음밖에는 항변할 무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