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고소장도 접수 않고 '학교폭력 수사' 끝낸 경찰...수사 결과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생 학폭 피해 후 공무원 수험 준비 포기한 친형

경찰, 사건 발생 50일 뒤에도 관련자 파악 못 해

피해자 제출한 고소장 정식 접수 안 한 경찰

[앵커]
전북 전주에서 중·고등학생 십수 명에게 기절놀이를 비롯한 폭행을 당한 학생이 대안 학교로 전학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관련해서 경찰이 수사를 마쳤는데 피해자가 준 고소장을 정식 접수하지 않는 바람에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가운데 상당수는 입건조차 되지 않고 처벌을 피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공무원 지망생인 27살 A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