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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감독도 쩔쩔맨 '의문의 팀 닥터'..."돈 상납하고 매맞았다"

등록일 2020.07.02 재생수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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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의 중심에는 감독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폭행을 주도한 '팀 닥터' 안 모 씨가 등장합니다. 호칭은 팀 닥터지만, 실제 의사는 아니고 임시 고용된 치료사에 불과한데요. 그런데 숨진 최 선수를 포함해 선수들이 안 씨에게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상납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리 와, 이빨 깨물어!(찰싹)" "야! 커튼 쳐." "내일부터 너 꿍한 표정 보인다 하면 넌 가만 안 둔다, 알았어?" 고 최숙현 선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폭언과 폭행을 저지른 주인공. 최 씨가 남긴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은, 바로 '팀 닥터'로 불리는 안 모 씨입니다. 호칭은 팀 닥터지만 안 씨는 경주시 철인 3종 팀이 임시로 고용한 물리치료사입니다. 권한은 감독 이상이었습니다. 감독이 보는 앞에서 선수를 폭행하는데도 감독은 깍듯한 존칭까지 쓰며 기분을 맞춥니다. 진정서에서 더욱 충격적인 내용은 고 최숙현 선수가 팀 닥터에게 돈을 상납했다는 내용입니다.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마다 안 씨에게 선수 1인당 80만 원을 지급했고, 물리치료비나 심리치료비 명목으로 수차례 100만 원에서 130만 원을 지급했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식으로 최 씨가 안 씨에게 지급한 돈은 천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같은 명목으로 팀 닥터에게 돈을 보냈습니다. 진정 내용이 사실이라면, 선수들은 물리치료사인 팀 닥터에게 돈을 내고 폭행을 당한 셈입니다. [여준시 / 경주시체육회 회장 : 팀 닥터에 대해서 선수들이 구타를 당했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정확히 파악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게다가 안 씨는 물리치료사 자격도 없는 비전문가인 것으로 드러났고, 철인3종 팀에서 팀 닥터를 두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문 일이라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최숙현 선수 아버지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 : 트라이애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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