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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세계 백화점, 찜통 같은 조리실에 "선풍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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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여름에도 시원한 곳 중의 하나가 백화점이죠. 그런데 푸드코트 조리실 안쪽은 어떨까요? 마스크 쓰고, 또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하다 보면 찜통이 따로 없는데, 한 백화점이 선풍기를 못 쓰게 하고, 또 압수까지 해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입니다. 입점 협력업체 직원들이 두꺼운 마스크를 쓴 채 3평 남짓 좁은 조리실 안에서 더위와 싸우며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