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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 렘데시비르 3개월치 '싹쓸이'…9월까지 92%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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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렘데시비르 확보 위해 협상 중"



[앵커]

미국이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 3개월 치 물량을 90%넘게 싹쓸이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특정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질병 치료제를 독차지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미국이 불을 붙인 렘데시비르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 EU도 "렘데시비르 확보를 위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2일) 코로나19 환자 두 명에게 처음으로 렘데시비르를 투약하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