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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제발 숨 쉬게 해줘'…꿈 많던 22살 선수 누가 짓밟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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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쉬지 않고 연달아 하는 이 경기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이 필요해서 철인 3종 경기라고 불립니다. 진짜 철인이 되고 싶었던 꿈 많은 스물두 살 선수가 폭력에 힘없이 스러져간 과정을 남겨진 가족들은 아프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최하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폭행과 성희롱 직접 마주해야 하는 폭력도 두려웠지만, 최숙현 선수가 더욱 힘들어했던 건 선수들이 서로를 해치게 만드는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