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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매일 새벽 천 명 몰리는 인력시장...거리 두기 없이 구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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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용직 노동자 천여 명 모여…곳곳에 '노 마스크'

재중국 동포 등 외국인 대부분…방역 수칙 잘 알지 못해

법무부·지자체 인력시장 합동 점검…방역·전단 배포

[앵커]
국내 최대라는 서울 구로 인력시장은 매일 새벽, 천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이는 곳입니다.

방역 당국이 정한 고위험시설에 해당하지만,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이 많은 데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새벽, 서울 남구로역 앞.

가방을 둘러맨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