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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부 "1단계 거리두기 기준 50명 5번째 초과…현상황 매우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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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황으로 전개"

"아직은 거리두기 1단계 조치로 대응이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대전, 광주, 대구로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와 더불어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규모 확산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거리두기 1단계'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현재는 매우 엄중한 시기이고 이런 판단 아래 중대본과 방역당국이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