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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잠잠하던 대구서 87일만에 연기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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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관련 10명, 제주 다녀온 초등생 1명, 해외유입 3명 등 14명 확진

3개 고교·1개 초교 추가 폐쇄하고 원격수업 전환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최수호 기자 = 신천지 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에서 87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7일(13명) 이후 87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