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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마스크 안쓰고, 아파도 사우나'…방판업체서 코로나19 급속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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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방역수칙 준수 당부…고령자는 방판업체 행사 참석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일어난 서울과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탓에 감염 규모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판매업체를 찾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모여 오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부 업체에서는 비말(침방울)이 많이 튀는 노래부르기 등의 활동을 했고, 심지어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사우나와 교회, 식당,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