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대구 87일 만에 두 자릿수 감염...연기학원 중심 확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명여고 학생 등 연기학원 수강생 10명 '코로나19' 감염

확진 학생 다닌 고등학교 4곳 원격 수업 전환

대구시 "확진자 나온 연기학원, 10일 동안 집합금지"

대구 4월 7일 이후 87일 만에 두자릿수 환자 발생

[앵커]
한동안 잠잠하던 대구에서 연기학원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4월 7일 이후 87일 만에 하루 환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 동성로에 있는 연기학원입니다.

이 학원에 다닌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수강생 10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0여 명인 학생과 강사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감염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