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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부산 도착 인도네시아인 또 확진…"선원 인력 수 십명씩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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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발 인천행 여객기 타고 도착 후 KTX로 부산·울산 이동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 인도네시아인 선원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같은 날 오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의 152번 확진자가 된 인도네시아인 남성은 동부 자바 마두라섬 출신으로, 선원으로 취업한 8명이 함께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에도 자카르타발 인천행 항공기를 타고 전날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31세 한국 남성(146번 확진자)과 인도네시아인 남성(147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인 147번 확진자 역시 부산에서 배를 타기 위한 선원 인력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