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누가 그녀의 웃음을 앗아갔나 > 입니다.
201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고 최숙현 선수의 모습입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에 모든 게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죠. 단짝과 동료들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고, 해당 감독은 직무 정지를, 또 팀 닥터는 의료인 면허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 선수 사망 전날까지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던 정부와 단체도 이제야 신속하게 응답하고 있는데요. 더도 말고 일주일만 빨리 이런 조치가 이뤄졌다면 극단적 선택 만큼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다시 묻게 됩니다. 누가 그녀의 웃음을 앗아갔을까요? 우리 사회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질문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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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누가 그녀의 웃음을 앗아갔나 > 입니다.
201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고 최숙현 선수의 모습입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에 모든 게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죠. 단짝과 동료들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고, 해당 감독은 직무 정지를, 또 팀 닥터는 의료인 면허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 선수 사망 전날까지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던 정부와 단체도 이제야 신속하게 응답하고 있는데요. 더도 말고 일주일만 빨리 이런 조치가 이뤄졌다면 극단적 선택 만큼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다시 묻게 됩니다. 누가 그녀의 웃음을 앗아갔을까요? 우리 사회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