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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할 수 있다"로 시작한 일기장…철인 유망주, 무너져 간 '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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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숭아 하나 먹어서, 콜라를 주문해서, 체중이 700g 늘어서 맞았다고 했습니다. 최숙현 선수가 당한 폭력은 손으로 써 내려간 일기장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밝고 씩씩하던 선수가 차라리 삶을 포기하고 싶다고 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먼저 최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진짜 시작이다, 할 수 있다' 1년의 휴식 끝에 다시 돌아온 선수 생활, 스물한 살 유망주는 당찬 다짐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