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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유서에 지목한 그 사람들 '폭행 부인'...팀 닥터로 '꼬리자르기'?

등록일 2020.07.03 재생수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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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최숙현 선수가 마지막 순간에 어머니에게 죄를 밝혀달라고 지목한 '그 사람들'이 있었죠. 경주시청 철인 3종 팀의 감독과 팀 닥터, 선배 선수 등 4명입니다. 이 가운데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팀 닥터를 폭행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런 비극이 발생할 때마다 나오는 고인에 대한 흠집 내기도 시작됐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해 지금까지 취해진 인사 조치는 감독의 직무정지뿐입니다. 이마저도 폭행이 아닌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겁니다. [경주시청 감독 : (기자:최숙현 선수에게 하고 싶은 얘기 없으세요?") ....] 감독은 선수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여준기 / 경주시체육회 회장 : (폭행은) 감독이 시인을 안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감독이) 다른 선수들보다 (최숙현 선수에) 더 애착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녹취록에 자주 등장하는 팀 닥터, 정확하겐 물리치료사가 모든 폭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합니다. [여준기 / 경주시체육회 회장 : (팀 닥터) 명칭은 그렇게 쓰는데 운동처방사죠. 처방사! 의사도 아니고 물리치료사도 아니고 운동을 어떻게 하라고 하는 처방사라고 지금 파악이 됐습니다.] 감독은 더 나아가 오히려 자신은 팀 닥터의 폭행을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여준기 / 경주시체육회 회장 : 녹취록에 '우당탕탕' 부분은 팀 닥터가 선수를 구타하는 걸 감독이 말린 거로 파악됐습니다. 팀 닥터가 제가 보지는 않았는데 덩치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힘도 세고 감독이 말리다가 안 돼서 선수들도 합세해서 함께 말렸는데 안됐다.] 하지만 녹취록을 들어보면 감독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팀 닥터의 폭행 당시 선수들에게 울지 말라고 겁박한 건 옆에 있던 감독입니다. [경주시청 감독 : 짜지마 (네) 아프냐? (아닙니다.) (팀) 닥터 선생님께서 알아서 때리시는데 아프냐? (아닙니다.) 죽을래? 나한테 (아닙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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