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구윤철 신임 국무조정실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이 끝난 뒤 환담을 통해 구 실장은 참여정부 때 함께 일했던 동료였다면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력 발휘를 당부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에게도 국회의원 시절 택시와 차량공유 업계 간 갈등 해결을 위해 끈질기게 일했다고 평가하며, 반부패 사회 구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한 구 실장의 배우자에게 전달된 연꽃과 옥잠화 꽃다발은 화합과 조정의 의미가 담겼고, 전 위원장의 모친에게는 반부패의 청렴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난초와 국화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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