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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스타 인수' 발 빼려는 제주항공…정부 긴급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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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과 편법 증여와 같은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스타항공 인수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인수합병 성사를 위한 중재에 나섰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사>

[규탄한다! 규탄한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지난 3월 당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대표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대표가 "국내선은 가능한 운항 해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제주항공 대표는 "셧다운을 하고 희망퇴직을 들어가야 한다"며 그래야 기업결합심사에 유리하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