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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학대 신고 교사 되레 징계…학부모들 "학교 명예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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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진상조사

<앵커>

한 중학교 교사가 다른 교사의 아동폭력을 신고했다 오히려 부당한 징계를 받았던 일이 4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이 뒤늦게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당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학교 교사 A 씨는 4년 전 방과 후 오케스트라 수업 강사가 학생들에게 폭언하고 머리를 악기나 무릎으로 때리거나 배를 발로 차 넘어뜨렸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