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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내년 2월 발사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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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단부터 3단까지 로켓 전체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어 기대와 자부심이 큰데요, 내년 2월 발사하는 게 목표였는데 예상치 못한 이유로 사실상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누리호 엔진시험 등을 공개하며 내년 2월 발사 일정에 차질이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