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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단독] 경주시청 숙소는 '에이스' 장 모 선수 소유...금전 관계 의혹

등록일 2020.07.04 재생수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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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 가운데 언론 보도에 많이 노출되지 않은 인물이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국내 철인 3종 경기의 간판 장 모 선수인데요. 그런데 경주시청 팀의 숙소가, 장 선수 소유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장 선수는 감독도 함부로 하지 못할 만큼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왜 선수 소유 집을 팀 숙소로 사용했는지, 또 얼마를 주고, 언제부터 머물렀는지, 금전 관계를 둘러싼 추가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은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상북도 경산 사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입니다. 지난 2014년 신축으로 지어진 건물로, 경주시청 철인 3종 팀이 지금도 숙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층은 남자 선수들이, 4층은 여자가 썼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도 올해 초 부산시체육회로 팀을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故 최숙현 동료 선수 : 같이 지내잖아요, 같은 숙소에서, 한 숙소에서. 저희는 3층, 여자가 4층. 4층에 지내면서 아마 숙현이 진짜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동료 선수들은 이 숙소의 주인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억대 연봉을 받는 경주시청 에이스이자, 최숙현 선수가 가혹 행위 당사자로 지목한 장 모 선수 부모라고 입을 모읍니다. [철인3종 관계자 : 장○○ 부모 집에 경북 애들이 다 숙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이) 안하무인으로 장○○ 집안하고, 장○○ 부모도 나서고 장악해서 한 10년 이상을 오다 보니까….] 하지만 YTN이 해당 숙소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숙소 주인은, 장 선수 본인이었습니다. 장 선수는 지난 2014년 12월 3일, 4층 세 채 가운데 한 채를 1억8천만 원에 사들인 뒤 5년 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에서 매달 지급한 월세가 장 선수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남자 숙소로 사용된 3층 역시 장 선수 어머니 소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3층과 4층 빌라 두 채는 같은 날 매매와 등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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