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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재용, 추미애 그리고 인국공...민주당의 '두 목소리'

등록일 2020.07.04 재생수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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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를 꼽자면 이재용, 추미애, 그리고 이른바 '인국공' 논란일 겁니다. 이를 두고 집권 여당인 민주당 안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176석의 거대 여당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지만 공정 가치와 같은 예민한 사안일 경우 민주당으로서도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내 대표적인 두 목소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된 겁니다. 민주당 내 첫 반응은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를 옹호하는 듯한 삼성 출신인 양향자 의원의 말입니다.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9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4년간이나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 이후 민주당 의원 11명은 야당 의원들과 함께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이재용이 나올 것이고 결과적으로 유전무죄 관행이 고착화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일) : 재벌 총수가 자기가 운영하고 장악한 기업으로 하여금 뇌물을 갖다 바치게 하는 일도 대한민국에 참 흔치 않은 일이죠.] 한명숙 전 총리 진정 사건 재배당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 때문에 일이 꼬였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언을 놓고도 당 안에서 전혀 다른 얘기가 나왔습니다. 검찰 출신인 조응천 의원이 당혹스럽고 말문을 잃을 정도라며 추 장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경찰 출신인 황운하 의원은 장관으로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추 장관을 거들었습니다. 최근 가장 예민한 이슈 가운데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해서도, 김두관 의원이 정규직이라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게 불공정이라고 말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지난해 원내수석 부대표를 지낸 이원욱 의원은 이번 문제의 본질은 이해관계가 아니라 공정과 공평의 문제라며 여당 안에서 처음으로 공정 얘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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