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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산 해운대서 미 독립기념일 폭죽 수십발…불안신고 7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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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지 뿌리치고 달아나던 미군 1명 검거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폭죽 수십발을 터뜨려 시민들의 불안 신고가 잇따랐다.

출동한 경찰의 제지를 뿌리치고 폭죽을 터뜨리고 달아나던 미군이 검거되기도 했다.

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50분께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번화가인 구남로 일대에 외국인들이 폭죽을 터트려 위험하다는 신고가 70여건이나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