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주에서는 격년제로 세계적인 공예전이 열리는데 내년이면 12번째를 맞습니다.
청주시는 벌써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을 공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햇수로 22년이 지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관심은 늘 주제였습니다.
2021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입니다.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구의 성장에 한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담고 있습니다.
[임미선 /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총감독 :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동시대 공예의 역할과 의미를 가늠해 보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어떠한 사회적 문화적 예술적 기여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담아보는 그런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 사람과 도구 그리고 집단이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는 공생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도구 사용의 문제를 고민하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지금까지 공예비엔날레가 전통과 현대, 미래와 과거로 공예를 나눴다면 2021 공예비엔날레는 지속 가능한 동시대 공예를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박원규 / 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 : 행사의 구성은 본 전시, 초대국가관, 공모전, 페어, 국제학술회의,교육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조직위는 코로나19를 대비해 비대면 행사 등의 계획을 동시에 수립하는 등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내년 9월 9일에 시작해 53일간 열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예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 위상을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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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는 격년제로 세계적인 공예전이 열리는데 내년이면 12번째를 맞습니다.
청주시는 벌써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을 공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햇수로 22년이 지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관심은 늘 주제였습니다.
2021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입니다.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구의 성장에 한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