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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방문 노동자도 산재 가능해졌지만…회사 탓 '가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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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전제품 설치기사와 방문교사 등 5개 특수고용 직종들도 일하다 다치면 산재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최근 열렸습니다. 적용 대상이 그만큼 넓어진 건데, 그래도 산재 보험에 들지 않겠다고 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K 매직 정수기 설치기사 서현 씨는 지난해 6월 업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장애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