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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청 "박지원 내정, 과거사보다 국정과 미래 생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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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박지원 내정, 과거사보다 국정과 미래 생각한 것"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낙점한 것에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어제(5일) 기자들과 만나 2015년 민주당 당권 경쟁 때 있었던 과거사보다는 국정과 미래를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박 내정자를 낙점한 것은 지난달 17일 남북문제 조언을 듣기 위해 박 내정자 등 원로들과 오찬을 한 이후이지만, 오찬이 인선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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