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이 잦은 것을 보니 여름임이 실감 나시죠. 오늘(6일) 제주와 전남, 경남으로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에는 시간당 최고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고 전남 여수와 완도, 경남 통영으로도 약한 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제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에도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29도 등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더위와 함께 소나기 소식이 잦고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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