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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수사에 활용해야"…이례적인 송환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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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 범죄인 인도, 법원 판단에 따라 거부할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법원이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 씨를 미국에 송환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소비자 수사에 손씨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손씨의 인도를 불허하기로 결정하면서 '임의적 거절 사유'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