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수도권-광주-대전 집단감염 여파 지속…광륵사 7명 늘어 총 87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원 교인모임 7명 추가 누적 20명…중랑구 일가족 관련 총 9명



(세종=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와 대전 등 곳곳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시내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시설별로 금양빌딩(오피스텔) 3명, 한울요양원 2명, 광주일곡중앙교회 2명 등이다.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처음 환자(지표환자)가 확인된 이후 교회, 요양원, 여행자 모임 등을 고리로 급속히 전파되는 양상이다.

경기 수원시의 교인 모임에서도 기존 확진자 지인의 접촉자 및 가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6명이다.